순천향대, 판교 테크노밸리 의·생명 분야 우수 벤처기업 키운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제이판교파트너스는 협약식에서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의·생명분야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인재육성, 융합연구지원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제이판교파트너스는 경기 성남시 금토동과 시흥동 일원 43만㎡에 들어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 회사다.
두 기관은 스타트업 기업 육성, 해외진출지원,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우수 벤처기업, 창업자, 예비창업자의 입주 지원을 돕기로 했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은 의·생명 분야 기술 융합연구 지원, 정밀의학, 헬스케어 사업 지원, 유망 스타트업 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 첨단 연구시설 및 기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연구자 및 연구기관 간 교류, 의·과학 분야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첨단 교육프로그램 추진, 창업지원에 나선다.
제이판교파트너스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벤처파운더스센터'(가칭)에 전용면적 330㎡ 공간을 5년간 임대료 없이 제공하기로 했다.
임정빈 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은 "의·생명분야 우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순천향대 의료기술 사업화와 동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해 세계화에도 기여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선 제이판교파트너스 대표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의 바이오 분야가 IT분야가 집중된 판교에서 두 분야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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