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6명이 입후보했다.

후보자는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기동훈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이용민 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과 추무진 현 의협 회장 등이다.

의료계에서 출마 가능성이 크다고 봤던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은 이날 오후 "의료계가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의협 회장의 경우 '문재인 케어' 등으로 보건의료정책이 대폭 변화하는 가운데 의료수가 조정,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장 선거는 우편과 인터넷 투표 등을 거쳐 3월 23일까지 마감되며 이날 당선인 공고가 이뤄진다.

차기 회장은 5월 1일부터 3년간 의협을 이끌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