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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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초 산업생산이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월 산업생산이 전달 대비 0.1% 줄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7% 높은 수준이다.

부문별 생산은 광업이 1.0%, 건설이 1.4%, 국방 및 우주 장비가 0.2% 줄었다.

이에 비해 유틸리티는 0.6%, 홈 가전은 1.7%, 화학제품은 1.1% 생산이 늘었다.

산업생산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산업 가동률은 전달의 77.7%에서 77.5%로 소폭 줄었지만,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한편 연준은 지난해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을 당초 0.9%에서 0.4%로 하향 조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