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20을 산둥반도에 우선 배치했다고 중국 군사매체 신랑군사망이 14일 보도했다. 작전 반경 2000㎞인 젠-20이 산둥반도에서 출격하면 한반도는 물론 일본 대부분 지역까지 작전을 펼칠 수 있다. 공중급유기의 지원을 받으면 북태평양까지 작전 반경에 들어간다. 한국과 일본에 전개된 미국의 F-35 전투기 전력에 대응하는 배치로 평가된다. 중국 공군 조종사들이 젠-20과 주력기 젠-16 앞에 도열해 있다.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