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로 여자 알파인 회전 경기 16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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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장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눈도 간간이 내려 경기가 시작되지 못했다.
평창올림픽 스키 경기가 날씨로 인해 제날짜에 열리지 못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11일로 예정됐던 남자 활강, 12일 여자 대회전 경기가 악천후로 미뤄진 바 있다.

북한 응원단은 김련향을 응원하기 위해 오전 10시 15분으로 예정된 경기 시작 시간에 앞서 경기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쳤으나 경기가 끝내 취소돼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