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키 데이비드슨 6초 만에 두 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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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R과 경기에서 폭발…1960년 나온 8초보다 2초 앞당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불과 6초 만에 2골을 넣는 진기록이 나왔다.
미국의 조셀린 라무르-데이비드슨은 13일 강원도 강릉 관동 하키센터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와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데이비드슨은 이날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가던 2피리어드 11분 46초 만에 동료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리바운드를 잡아내 골망을 갈랐다.
곧이어 페이스오프에서 상대 퍽을 뺏어낸 뒤 치고 들어가 골키퍼를 속이는 백핸드 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첫 골을 넣고 난 지 불과 6초 뒤였다.
UPI 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슨의 두 골은 1960년 스쿼밸리 올림픽에서 스웨덴 대표팀 칼 고란 오버그가 8초 만에 두 골을 넣은 기록을 2초 앞당긴 것이다.
데이비드슨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새로운 기록을 깼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매우 특별한 일이다"고 즐거워했다.
데이비드슨의 활약으로 미국은 OAR을 꺾고 2승째를 기록했다.
미국은 오는 15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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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셀린 라무르-데이비드슨은 13일 강원도 강릉 관동 하키센터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와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데이비드슨은 이날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가던 2피리어드 11분 46초 만에 동료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리바운드를 잡아내 골망을 갈랐다.
곧이어 페이스오프에서 상대 퍽을 뺏어낸 뒤 치고 들어가 골키퍼를 속이는 백핸드 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첫 골을 넣고 난 지 불과 6초 뒤였다.
UPI 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슨의 두 골은 1960년 스쿼밸리 올림픽에서 스웨덴 대표팀 칼 고란 오버그가 8초 만에 두 골을 넣은 기록을 2초 앞당긴 것이다.
데이비드슨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새로운 기록을 깼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매우 특별한 일이다"고 즐거워했다.
데이비드슨의 활약으로 미국은 OAR을 꺾고 2승째를 기록했다.
미국은 오는 15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