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금메달 임효준, "22일 계주 금메달에도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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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은 이날 저녁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2분10초485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임효준은 시상식 직후 인터뷰에서 "제가 시상대 맨 꼭대기에 있는 것은 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 코치님, 팀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단 아무 생각이 안났다. 마지막 한바퀴가 남았을 때 제가 첫번째였는데 실감이 안났고 이대로 달리면 1등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뛰었다"며 "다시 한번 팀 코리아 선수들과 감독님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임효준은 "예선전을 타고 자신감이 생겨 코치님에게도 '결승만 가면 사고 칠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말처럼 사고쳐서 기분좋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