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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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저녁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과 여자 500m 예선경기를 관람한다.

남자 1500m 경기에는 서이라·임효준·황대헌 선수와 북한의 최은성 선수가 출전한다. 여자 500m 경기에는 심석희·최민정·김아랑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남자 1500m 경기는 황대헌, 임효준 선수 등 우리 팀 에이스가 출전하는 경기인 만큼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종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남자 쇼트트랙 1500m 예선 및 결선 그리고 여자 500m와 3000m 계주 예선이 열린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쇼트트랙 예선전 관람 후 북한 고위급대표단 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경기를 관람한다.

단일팀 경기 공동 관람에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은 참석하지 않고 별도의 비공개 일정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단일팀의 경기를 김 상임위원장,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내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