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는 6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코리아투어카드 간담회’를 개최한다.
코리아투어카드 실물 이미지
코리아투어카드 실물 이미지
코리아투어카드는 한국방문위원회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지난해 1월 말 출시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로, 출시 1년을 기준으로 2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기본 교통 카드 기능에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주요 관광, 쇼핑, 엔터테인먼트 부문 180여개 기업의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방문위원회는 간담회를 통해 함께 사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업계 및 지자체의 의견을 모아 올해 사업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코리아투어카드의 판매처인 공항철도,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쇼핑 대표 제휴처인 면세점(갤러리아, 두타, 롯데, 신세계, SM), 백화점(현대), 공연(비밥, 점프, 정동극장, 판타스틱), 관광지(얼라이브하트, 제이드가든, 허브아일랜드), 엔터테인먼트(롯데월드, 서울랜드, 웅진플레이도시), 체험(미스터힐링, 온고푸드, 이랜드크루즈, 참한복) 등 다양한 제휴기업에서 참석한다. 실제 외국인들이 코리아투어카드를 구매하고 이용하는데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편리한 여행을 도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서울시와 대구시 등 지자체와의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첫 걸음마를 뗀 코리아투어카드가 한국의 대표 교통관광카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있어 올해가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업계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품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