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의료기기 유통 더블유에스아이이윤석 대표, 새 비밀병기 꺼내“산부인과 수술 보조 로봇 세계 첫 출시심혈관 의료기기 제조·유통 사업 속도”현금성+부동산 자산, 시총의 70%주가 부양 위한 무상증자 중장기 검토증권업계 “목표주가 2500원”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8년 9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산부인과 수술 보조 로봇을 세계 최초로 만들어 종합 헬스케어사로 도약하겠습니다.”이윤석 더블유에스아이 대표(1977년생·작년 8월 취임)는 지난 2일 기자와 만나 신성장동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척추·관절 전문 의료기기와 의료 소모품(일회용 드레싱키트·봉합키트 등)을 유통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국소지혈제·수용성 뼈 지혈제 국내 총판 장기 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송파고 삼학사로 47에 있는데 석촌고분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다. 글로벌 의약품·의료기기 회사 제품 유통 … 국소지혈제가 매출의 70%국내 최초 척추 전문병
공매도 거래가 전면 재개된 지 한 달 남짓이 지났다. 코스피지수가 공매도 재개 이후에도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일부 종목의 경우 ‘쇼트커버링’으로 주가가 크게 튀어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쇼트커버링이란 공매도 거래를 한 투자자가 해당 종목의 주가 상승으로 인한 평가 손실을 견디지 못해 빌린 주식을 갚으려 손실을 감수하고 주식을 매수하는 걸 말한다.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된다는 측면에서 주가 상승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휴 직전인 지난 2일 코스피는 2559.79로 거래를 마쳤다. 공매도 거래가 재개되기 직전인 3월30일(2557.98)와 비슷한 수준이다.코스피는 앞서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정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이후보다 공매도 거래가 활발한 상황에서도 제자리걸음을 하며 버텨냈다.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일으킨 충격을 받고 한때 23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빠르게 회복했다. 4월 한 달간 코스피는 3.0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76%)와 나스닥지수(0.85%), 일본 닛케이225지수(1.2%), 유럽 유로스톡스50지수(-1.68%) 등 주요국들의 대표 주가지수들 대비 선방했다.특히 우리 증시에선 3월31일부터 재개된 공매도 거래가 활발했는데도 주가가 버틴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앞서 중지된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2021년 5월과 비교해도 거래 규모가 컸다.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지수 편입 종목들을 기준으로 거래 재개 이후 공매도 거래 비율은 2021년은 4.9%였지만, 2025년은 10.2%에 달했다”며 “코스닥150지수 편입 종목 역
"미국 주식시장에서의 투자 성과는 인공지능(AI) 전망에 큰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할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를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최민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담당(사진)은 5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매그니피센트7'(M7)은 AI 대전환 시대에 없어선 안 될 기업"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담당은 2008년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입사한 후 퀀트운용팀과 글로벌퀀트운용부의 부서장을 거쳐 올해 초부터 글로벌주식운용담당을 맡고 있다. "빅테크, AI 수익으로 관세 영향 충분히 상쇄"M7(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이익 성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반영되면서다.하지만 최근 빅테크 주가 조정은 수급 문제에 불과할 뿐 관세 영향은 크지 않다고 최 담당은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해까지 투자자들의 M7 편중이 심했다"며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이를 감내하기 싫은 투자자들이 기존에 보유한 M7을 팔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관세 여파로 인해 주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일부 악화할 수 있다"면서도 "지금까지 빅테크의 실적 발표와 경영진들의 발언을 보면 AI를 통한 실적 성장분으로 이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 "AI 분야에 대한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는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당분간 관성적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