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FIS, '크로스컨트리 혈액도핑 만연' 의혹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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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FIS, '크로스컨트리 혈액도핑 만연' 의혹 강력 부인](https://img.hankyung.com/photo/201802/AKR20180205070900007_01_i.jpg)
FIS 새러 루이스 사무총장은 5일 올림픽 전문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혈액검사에서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와 도핑이 의심되는 상당수의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해당 보도에 대해 FIS는 강력하게 부인한다"고 밝혔다.
루이스 사무총장은 또 "FIS는 '깨끗한' 선수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핑을 막기 위해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올림픽연맹(IOC)과 지속해서 협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따르면 산소텐트를 사용하거나 고도가 높은 곳에서 훈련한 선수는 혈액도핑을 한 것과 유사한 수치를 혈액검사에서 보일 수 있다.
전날 영국 신문 선데이타임즈와 독일 방송 ARD는 내부고발자로부터 2001∼2010년 올림픽·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들의 혈액검사 자료를 확보해 전문가에게 분석 의뢰한 결과 이들 대회 메달의 3분의 1은 혈액도핑이 의심되는 선수가 획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또 혈액도핑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수 50여 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명단에 올라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