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직원 봉사활동 8만 시간 돌파…6년간 16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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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초기인 2011년에는 사회공헌활동 48회에 643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후 운영시스템이 안정화되고 직원들의 나눔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점차적으로 높아지면서 지난해에는 276건에 57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여가 이처럼 큰 폭으로 증가한 요인으로는 사내에 형성된 나눔 문화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일상화된 나눔 실천을 꼽을 수 있다. 모든 봉사활동이 직원별 신청 접수제로 운영되며 실제로 상당수의 봉사활동이 접수 5분 만에 마감돼 수시로 추가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직원들의 목소리를 운영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기부여와 방향의 일치성을 맞추고 사업을 추진한 부문도 많은 영향을 줬다.
신한생명은 2016년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활동 공시 기준으로 전체 직원 대비 봉사활동 참여비율 371.28%, 직원 1인당 봉사활동 시간은 12.47시간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직원들의 참여도가 더욱 뜨거웠다. 신한생명에서 집계한 자료 기준으로 전체 직원 대비 봉사활동 참여비율은 무려 442.55%이며, 직원 1인당 봉사활동 시간은 12.84시간으로 집계됐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짧은 기간에 8만 시간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험업에 맞는 참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