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황병기 선생 별세에 조전… "너무 슬프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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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국악 지키고 키우신 분…영원한 안식 누리시길"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의 별세와 관련, "우리의 소리, 한 자락이 사라진 듯 마음이 아프다.
고 황병기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픔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족에 보낸 조전에서 "고인께서는 부산 피난길에서 처음 가야금 소리를 어린 가슴에 품고, 평생 우리 국악을 지키고 키워내셨다.
고인이 있어 가야금 연주는 진정 모두의 것이 되었다"고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고인의 모습을 무대에서 만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아쉽다"며 "그러나 고인의 업적은 후대를 통해 길이 이어질 것이고 우리는 고인의 연주를 오래도록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디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뇌졸중에 따른 폐렴 합병증으로 전날 향년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의 별세와 관련, "우리의 소리, 한 자락이 사라진 듯 마음이 아프다.
고 황병기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픔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족에 보낸 조전에서 "고인께서는 부산 피난길에서 처음 가야금 소리를 어린 가슴에 품고, 평생 우리 국악을 지키고 키워내셨다.
고인이 있어 가야금 연주는 진정 모두의 것이 되었다"고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고인의 모습을 무대에서 만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아쉽다"며 "그러나 고인의 업적은 후대를 통해 길이 이어질 것이고 우리는 고인의 연주를 오래도록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디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뇌졸중에 따른 폐렴 합병증으로 전날 향년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