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월소득 12.7%, 주택대출 갚는데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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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구는 평균적으로 월소득의 12.7%를 대출 상환에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가구의 절반 이상은 월 상환금액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가 30일 일반 가구 5043가구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20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를 한 결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월 상환금액은 평균 53만원으로 소득 대비 12.7%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5.9%로 가장 높았고, 기타 지방(광역시와 경기 제외지역) 12.5% 순이었다. 주택담보대출을 쓰는 1266가구 가운데 52.0%는 월 상환금액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주택금융공사가 30일 일반 가구 5043가구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20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를 한 결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월 상환금액은 평균 53만원으로 소득 대비 12.7%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5.9%로 가장 높았고, 기타 지방(광역시와 경기 제외지역) 12.5% 순이었다. 주택담보대출을 쓰는 1266가구 가운데 52.0%는 월 상환금액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