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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만족" vs "여전히 열악"… 평창 식사 두고 '온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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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끼에 7천원…운영인력 식사는 조직위에서 제공
    조직위 "한파와 물 부족으로 초기에는 어려움 겪었지만, 상황 호전"
    "대부분 만족" vs "여전히 열악"… 평창 식사 두고 '온도 차'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퍼지기 시작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운영인력 '부실 식사'는 청와대 청원에까지 올라가는 등 적지 않은 잡음을 낳았다.

    급기야 '교도소 식사보다 못하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국민의 냉담한 시선이 더해졌다.

    실제로 자원봉사자와 운영인력이 열악한 환경에서 식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양해를 구하고 30일 평창 올림픽플라자 운영인력 식당을 이용해 봤다.

    한 번에 1천 명가량 수용할 수 있는 올림픽플라자 운영인력식당은 이번 올림픽 관련 식당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날 점심 메뉴는 떡볶이와 돈가스, 우엉조림, 깍두기에 김치 콩나물국까지 '4찬 1국'이었다.

    여기에 모닝 빵과 딸기잼, 채소 샐러드까지 배치되어 있었다.

    모든 식사는 자율 배식이다.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 끼 식사에 7천원이다.

    물론 모든 비용은 조직위에서 지불한다.

    식사 때를 놓치는 분을 위해 과일과 다과류까지 배치했다.

    이 모든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운영인력식당 운영 초기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일부 부실한 식사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당초 운영인력식당은 29일부터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하루라도 빨리 안정적으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22일 오픈했다.

    그는 "베뉴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1식 4찬이 기본이다.

    자율 배식이다.

    물론 식사가 마음에 들지 않은 분이 있을 거라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일부 공개된 사진처럼 양을 적게 주지 않는다.

    자율 배식이다.

    이곳에서 식사하는 분들은 대부분 만족하신다"고 강조했다.
    "대부분 만족" vs "여전히 열악"… 평창 식사 두고 '온도 차'
    강릉 미디어 빌리지 내 운영인력식당은 좀 더 상황이 낫다.

    강릉 미디어 빌리지 운영인력식당의 27일 점심 식단은 영양밥에 떡갈비, 만두 튀김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한 자원봉사자는 "여기서 식사하면서 딱히 문제가 있다고 느낀 적은 없다.

    주위 동료들의 반응도 그렇다.

    오히려 (대학교) 식당보다 낫다고 말하는 친구도 많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었던 '부실 식사' 사진은 대부분 식당 운영을 시작한 초기에 촬영한 것이라는 게 조직위의 해명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주 기록적인 한파에다가 물 부족까지 겹치면서 초기에는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은 많은 부분에서 해결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만족" vs "여전히 열악"… 평창 식사 두고 '온도 차'
    그러나 여전히 식사가 부실하다고 하소연하는 운영인력도 적지 않다.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 운전기사는 횡계 차고지에서 30일 아침으로 나온 식사라며 한 장의 사진을 제보했다.

    밥과 4찬(메추리알 장조림, 김치, 나물, 김), 국까지 숫자는 맞췄지만, 7천원짜리 식사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기사로 일했다는 제보자는 "그때 식사와 비교해도 지금이 가장 열악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사는 "버스 기사들은 격무에 시달리는 가운데 밥까지 열악하게 먹고 있다.

    완전 엉망인 식사가 나온다.

    운행하러 다니다 보면 식사 때를 놓칠 때가 많다.

    조직위에서는 7천원 한도에서 개인적으로 식사한 뒤 영수증을 제출하면 개인 계좌에 입금해준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이조차 거를 때가 많다"고 하소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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