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에서 열리는 워크숍은 ‘도시락 만찬’을 겸한 토론회로 2018년 국정운영방향과 기조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무총리와 장관급 24명을 비롯해 청와대 참모진과 처장과 차관,청장 등 56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책임총리 구현 차원에서 정부부처 새해 업무보고를 지난 18~29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받도록 한 대신 대통령 주재 회의를 통해 올해 각 부처의 주요 업무보고 내용을 전 부처가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모두발언후 장하성 정책실장이 2018년 국정운영방향과 정책 희망을 주제로 정책방향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무조정실장의 ‘내 삶을 바꾸는 정책’의 주제발표후 각 부처 장·차관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이 관계자는 “토론 주제는 현장과 정책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립 체계및 추진방안과 정책 추진과정에서 관계 기관간 원활한 조정및 협업방안 등이 논의된다”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