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다니엘 "백진희·윤현민 실시간 검색어, 싹싹 빌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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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KBS2 '저글러스'에서 철벽형 보스 남치원 역을 열연한 최다니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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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은 "솔직히 키스신을 좋아하진 않는다. 부담스럽다"라며 "애정신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기에 필요하다고는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잘 찍은 것 같다. 조명을 세피아 톤으로 맞춰 주니까 삿대질을 해도 사랑스러웠을 것 같다"라며 "후반부 가면서 왜 이렇게 키스신이 자주 나왔지 싶다. 심심하면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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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은 "많이 긴장되고 떨렸다"라며 오랜만의 복귀 소감을 털어놨다. "3년 전과 알게 모르게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잔잔하게 연기 하는 듯, 안하는 듯 하는게 트렌드가 된 것 같아요. 대본이 로맨틱 코미디이고 소동이 많다보니 감독님도 대본 느낌을 살려 만화처럼 만들자 하셨죠. 정성호, 김기방, 백진희 등 함께 어우러지지 않았으면 여기까지 못왔죠."
'저글러스'는 탁월한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좌윤이 비서(백진희)와 남치원이 회사에선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집에선 집주인과 세입자로 엮여 펼쳐지는 오피스 로맨스물이다. 최고 시청률 9.9%를 달성하며 마지막회 동시간대 1위로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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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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