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사진=DB)

'쌀딩크' 박항서 감독의 매직 베트남이 우즈베키스탄과 1-1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결승전이 펼쳐졌다.

경기는 폭설 속에서 우즈벡과 1-1로 혈투를 벌였다. 양팀은 초반부터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예상대로 우즈벡이 우세한 가운데 점유율 또한 높아 경기를 주도했다. 베트남은 이와 다르게 선수비 후 역습으로 우즈벡의 뒷문을 노렸다.

전반 7분 우즈벡의 선제골이 터졌다. 아슈마토프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굳게 닫힌 베트남 골문을 열어냈다.

실점을 허용하자 베트남은 라인을 끌어올렸고 이내 절호의 찬스는 전반 39분 찾아왔다.

꽝하이는 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이에 베트남은 동점골과 함께 전반을 마쳤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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