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 연휴,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으로 빠른 회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릴렉스 스마일(ReLEX SMILE, 이하 스마일라식)은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 피부 화장, 가벼운 운동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차세대 시력교정술로서 각광받고 있다. 라식, 라섹의 장점을 모아 나온 스마일라식이지만, 안전한 수술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관련하여 국내 유일 스마일라식 엠버서더센터 강남 아이리움안과의 김은경 원장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지난해 강남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이 발표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 관련 논문들이 세계적 권위의 SCI 학술지 AJO, JRS에 두 편이 연달아 등재되면서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은 개인의 눈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고에너지 수술을 지양하고, 눈 조건에 맞는 1:1 로우에너지(Low energy)를 레이저에 적용하여 수술한다. 이때, 수술 후 각막 절단면은 일반 스마일라식과 비교해 최대 9.8배까지 매끄러우며, 수술 시 가스 기포(OBL) 발생을 억제해 수술 1일차부터 깨끗한 시야의 결과를 보인다.
지난해 7월,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등재된 논문에 따르면, 로우에너지 스마일 수술 후 광학적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위수차(High order aberration)가 감소함을 확인했다. 고위수차는 근시, 난시, 원시와 같은 단순 수차와 다르게, 야간 빛 번짐, 눈부심, 대비 감도 등 시력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최근 국제 안과학계에서는 ‘시력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위수차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김은경 원장은 성공적인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을 위한 조건으로 1:1 맞춤형 수술 설계와 의료진의 노하우를 강조했다. “레이저 에너지 세기를 줄인 만큼 각막 렌티큘(Lenticule)을 빠르고 수월하게 분리하는 술기, 동공 중심이 아닌 각막 중심으로의 정확한 센트레이션(Centration)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2017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 스마일라식 전문가 포럼에서 초청연자로 참석해 로우에너지 스마일의 노하우와 수술 증례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
각막 두께로 라식수술을 결정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무리한 시력교정술 후 나타날 수 있는 각막확장증(원추각막) 위험을 사전에 낮추기 위해서는 각막 두께와 모양뿐만 아니라 각막 내구성을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뼈가 두껍다고 골다공증 위험이 없다고 단언할 수 없는 것처럼 각막 속까지 살펴야 한다. 이를 위해 각막강성도 검사를 시력교정술 전 필수검사로 시행해야 한다. 각막강성도는 레이저 시력교정술 후 원추각막의 잠재적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각막 생체역학의 해외 석학들과 함께 관련 연구에 참여해 왔다. 그 결과 SCI 연구논문 발표와 더불어, ‘한국인의 각막 강성도 정상치’를 아시아 표준 데이터로 편입시키는 학문적 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아이리움안과 김은경 원장은 우수한 수술 증례와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스마일라식 베스트서전(SMILE Best Surgeon)으로 위촉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