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부상자 밀양윤병원 등 11곳으로 이송밀양 세종병원 화재 복지부 사고수습지원본부 구성, 재난의료지원팀 출동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들은 이 시간 현재 인근 병원 11곳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수습하기 위해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구성해 권덕철 복지부 차관을 중심으로 한 현장대응 인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수습지원본부는 총 3개반(총괄대책반, 수습관리반, 수습지원반)으로 구성됐고 환자 관리, 전원, 긴급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도 직접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복지부는 이날 오전 7시 56분께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을 통해 소방상황실로부터 의료지원 요청을 접수받고, 밀양시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인근 재난거점병원(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환자 분류, 응급처치, 이송 등을 지원 중이다.복지부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환자와 사망자 유가족, 지역주민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지진·화재 등 재난심리 전문가인 이영렬 국립부곡병원 원장 등 전문의와 전문요원을 긴급 파견했다.앞으로 4개 국립정신병원 소속 심리전문 요원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밀양 세종병원은 2008년에 문을 열었고 17개 병실, 95개 병상, 3개 상급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입원환자는 100명이었다. 병원 바로 옆에는 효성의료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98개 병상 규모의 세종요양병원이 있다.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39명이 사망했고, 18명이 중상, 81명이 경상을 입었다. 세종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94명은 화재 직후 전원 대피했다. 대부분 70세 이상 고령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사망했다.하지만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는 총 41명으로 늘어났다.사망자가 39명인지, 41명인지 정확히 공개된 거슨 아니지만, 자칫 사망자는 더 늘어갈 가능성도 있다.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에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 6명이 갇힌 상태로 발견됐다.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는 현재 화재 현장 인근의 밀양윤병원, 나노병원, 밀양병원, 제일병원, 행복한병원, 굿모닝, 숲속요양, 삼성창원, 갤러리, 베스티안 등 10개 의료기관과 임시영안실 1곳으로 이송됐다.밀양 세종병원에는 의사 2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1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진료과목은 외과와 가정의학과다.밀양 세종병원 이미지 = 연합뉴스이슈팀 김서민 기자 crooner@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