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이 따뜻하게 맞이했다"… 문화행사·공동훈련 점검단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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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스키선수 공동훈련 현장 점검을 위해 방북했던 우리측 선발대가 2박 3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25일 오후 동해선 육로를 통해 귀경했다.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 12명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오후 6시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
이들의 귀경에는 북측이 제공한 소형버스가 이용됐다.
앞서 이들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우리측의 소형버스를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했었다.
당시 선발대가 이용한 버스는 오전 11시 30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철수했으며 북한 현지에서 선발대는 북측이 제공한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방북 기간 합동문화행사가 열릴 금강산문화회관과 이산가족면회소 등 금강산 현지 시설들을 둘러봤다.
또한, 남북 스키선수들이 공동훈련을 하기로 한 마식령 스키장을 찾아 슬로프와 리프트 상태 등을 점검했다.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스키선수들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원산 인근 갈마비행장도 점검했다.
이주태 국장은 "이번 방북에서 선발대는 북한의 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 갈마비행장을 점검했다"며 "북측은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했다"고 말했다.
또 "준비를 잘해 점검이 잘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세세한 부분은 내일쯤 정리해서 발표하겠다"며 "시일이 촉박한 만큼 북측과 협의를 빨리 진행하겠으며 협의는 문서교환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들의 귀경에는 북측이 제공한 소형버스가 이용됐다.
앞서 이들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우리측의 소형버스를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했었다.
당시 선발대가 이용한 버스는 오전 11시 30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철수했으며 북한 현지에서 선발대는 북측이 제공한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방북 기간 합동문화행사가 열릴 금강산문화회관과 이산가족면회소 등 금강산 현지 시설들을 둘러봤다.
또한, 남북 스키선수들이 공동훈련을 하기로 한 마식령 스키장을 찾아 슬로프와 리프트 상태 등을 점검했다.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스키선수들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원산 인근 갈마비행장도 점검했다.
이주태 국장은 "이번 방북에서 선발대는 북한의 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 갈마비행장을 점검했다"며 "북측은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했다"고 말했다.
또 "준비를 잘해 점검이 잘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세세한 부분은 내일쯤 정리해서 발표하겠다"며 "시일이 촉박한 만큼 북측과 협의를 빨리 진행하겠으며 협의는 문서교환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