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실시간검색 1위를 휩쓸며 데뷔했던 하이솔(Highsoul)이 더욱 새롭고 성숙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가을에는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fall in star(가을별)`로 인사를 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보여줬었다.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이번 앨범 `Baby boo`는 복고적인 느낌을 주는 레트로 소울곡으로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인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그녀를 만나봤다.Q. 이번 앨범 소개 부탁한다.A. 이번 앨범에 KBS `더 유닛`에 나온 민트가 랩을 하고 키스엔 대표님이 피쳐링을 해줬다. 활동도 같이할 수 있게 돼서 좋다. 이번 앨범 컨셉, 안무가 참 좋다. 남자친구를 귀여운 강아지에 비유하며 `사고만 치는 남자친구이지만 영원히 내 곁에 두겠다`는 내용이다.Q. 최근에 콘서트도 했다고 들었다. 자세히 설명 해달라.A. 이번 공연에는 개그우먼 허안나가 MC를 맡았다. 하이솔의 `사랑해 사랑해`, 키스엔의 `내게말해`, 키스엔과 하이솔의 `해피크리스마스`등 방송 활동으로 돋보였던 곡들은 물론 요즘 핫한 트와이스와 선미, 볼빨간사춘기의 노래까지 준비했었다. 옷을 정말 많이 갈아입었다. 개그맨 허안나씨가 사회를 봐줘서 그 시간에 옷을 갈아입을 수 있었다. 수익금 일부는 유기동물 겨울나기 물품 마련에 기부될 예정이다. 그래서 더 뜻깊은 콘서트였다.Q. 이번 노래에 대해 설명해달라.A. 옛날 복고 느낌을 담은 레트로 소울 장르다. 독특하게 남자 코러스가 들어간다. 다양한 것을 담으려고 했고 안무에서도 뮤지컬 같은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노래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을 거다. 1집보다 더 성숙해진 하이솔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Q. 지난 앨범 활동 당시에 비해서 살이 정말 많이 빠졌다. 얼마나 뺀 건가?A. 10kg 정도 더 감량했다. (웃음)Q. 비법을 좀 공유해달라.A. 3개월 정도 양배추 삶은 것과 두부만 먹었다. 1집 때 미흡했던 것을 알기 때문에 독하게 마음 먹고 매일 노래하고 춤췄다. 죽지 않을 만큼만 먹었다. 저혈당이 있는데 우리 이사님이 그 때마다 주머니에서 사탕 1개씩 주셔서 지금 살아있는 것이다.(웃음) 하루에 춤을 5시간씩 추니까 살이 빠졌다. 2집 때는 조금 더 완벽하게 하고 싶었다.Q. 1집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던 개그맨 류근지 씨가 이번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고 들었다.A. 맞다. 1집 때는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거라 조금 어색했지만, 이번에는 두 번째 호흡이라 잘 끝냈다. 다음에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Q. 이번에는 춤에 중점을 많이 뒀다. 커플 댄스도 있다고 들었는데?A. 맞다. 항상 혼자서 연습을 하다가 커플 댄스를 하려고 하니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다. 댄스팀이 워낙 베테랑이라 나에게 다 맞춰줬다.Q. 이번 활동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는?A. `해피 바이어스`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해피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 1집 보다 훨씬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사진/ 허니보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연예기획취재팀 박성기 기자 enter@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