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대우는 전날보다 1500원(7.03%) 오른 2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14% 증가한 40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86% 늘어난 22조5717억원, 당기순이익은 36.50% 증가한 166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현대차투자증권은 포스코대우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의 박종렬 연구원은은 "환율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세계경기 호조에 따른 교역량 확대와 국제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종합상사 업체들의 영업환경은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