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투어 공연 은퇴…"아이들과 지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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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엘튼 존(70)이 반세기 동안 이어온 월드투어 공연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레지던시 콘서트 '밀리언 달러 피아노'를 열고 있는 엘튼 존은 곧 투어 은퇴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에서 열릴 마지막 콘서트는 5월로 잡혀 있다.
작곡가이자 가수인 존은 지난 50년 동안 3천500여 차례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에서 음반 2억5천만 장을 판매했다.
그가 19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헌사한 곡 '캔들 인 더 윈드'는 빙 크로스비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로 남아 있다.
존의 은퇴 결정은 지난해 남미 순회공연 당시 희귀 세균에 감염돼 죽을 고비를 넘기는 등 최근 급격하게 나빠진 건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연예매체들은 관측했다.
존은 지난해 투어를 중단하고 열흘 넘게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존은 투어를 접는 대신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그는 동성 배우자인 데이비드 퍼니쉬와 사이에 대리모를 통해 얻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레지던시 콘서트 '밀리언 달러 피아노'를 열고 있는 엘튼 존은 곧 투어 은퇴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에서 열릴 마지막 콘서트는 5월로 잡혀 있다.
작곡가이자 가수인 존은 지난 50년 동안 3천500여 차례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에서 음반 2억5천만 장을 판매했다.
그가 19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헌사한 곡 '캔들 인 더 윈드'는 빙 크로스비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로 남아 있다.
존의 은퇴 결정은 지난해 남미 순회공연 당시 희귀 세균에 감염돼 죽을 고비를 넘기는 등 최근 급격하게 나빠진 건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연예매체들은 관측했다.
존은 지난해 투어를 중단하고 열흘 넘게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존은 투어를 접는 대신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그는 동성 배우자인 데이비드 퍼니쉬와 사이에 대리모를 통해 얻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