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이프가드` 결정에 따른 우리 정부의 WTO 제소 방침에 대해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오늘(23일) 저녁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올해 에너지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조 대표는 먼저 "전체 매출에서 미국시장 매출 비중은 35%"이라며 "미국 내 태양광 사업이 어떻게 될 지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세이프가드 발동 기간이 4년인 상황에서 태양광 제품 생산설비를 짓는데 2년이 걸린다"며 "결론까지 3년 걸린다는 WTO 제소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 지 의문"이라고 우려했습니다.그나마 조 대표는 "미국 세이프가드에 대비해 유럽이나 일본 등 40개 나라로 시장을 돌려놓아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국산 세탁기와 함께 태양광 전지와 모듈에 대해서도 미국이 세이프가드 발동 결정을 내림에 따라 2.5GW 기준 국산 태양광 제품 판매가는 추가 관세가 더해지면서 최대 30% 값이 오르게 됐습니다.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와 조경목 SK에너지 대표, 오스만 알 감디 에스오일 CEO 등 국내 에너지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