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2017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8년 전망`에서,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0.3%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채미옥 부동산 연구원장은 "국내 기준금리의 추가인상 가능성과 정부의 대출 규제로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다만 올해 수도권은 0.8%, 지방은 -0.7% 상승하는 등,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올해 전국 전세가격은 0.1% 하락하는 가운데, 수도권은 보합, 지방은 0.7%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실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전세수요가 증가하지만, 경기, 인천 및 지방은 입주물량 증가로 하락세로 전환된다는 겁니다.한편 지난해 주택시장은 매매가격이 1.5%, 전세가격이 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서울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지속돼, 매매가격이 3.6%, 전세가격이 2.0% 올랐습니다.주택공급 확대와 지역경기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이 있었지만, 서울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전세시장은 세종, 경남, 경북 지역 등 지방에 입주물량이 집중되면서 전세가격 하락세가 뚜렷한 모습입니다.2017년 말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94만7,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수준이었습니다.전월세거래량은 147만7,000건으로 이 중 전세와 월세의 비중은 각각 55.4%, 44.6%로 나타났습니다.전년 전세가 54.8%, 월세가 45.2%인 것과 비교하면, 전세는 소폭 늘었고, 월세는 줄었습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