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세먼지 기승 … 대중교통 무료 두번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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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세먼지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 대중교통 무료 '비상저감조치' 발령 '차량 2부제' 의무화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17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정체로 인해 수도권· 강원영서·충청· 대구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5일에 이어 이틀 만에 또다시 미세먼지 비상조치를 발령하고 이날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한다.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도 시행된다.
오늘이 17일, 홀수 날짜이기 때문에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하루 50억원 가까이 들어가는 '공짜 운행'은 미세 먼지 저감 실효성이 낮다고 말한다.
이같은 비판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돈은 이런 데 쓰는 것”이라고 계속 시행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 조치에 시비를 거는 게 사실 이해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대중교통 무료가 처음 시행된 15일에는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 1.8%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사진 변성현 기자
미세먼지, 대중교통 무료 '비상저감조치' 발령 '차량 2부제' 의무화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17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정체로 인해 수도권· 강원영서·충청· 대구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5일에 이어 이틀 만에 또다시 미세먼지 비상조치를 발령하고 이날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한다.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도 시행된다.
오늘이 17일, 홀수 날짜이기 때문에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하루 50억원 가까이 들어가는 '공짜 운행'은 미세 먼지 저감 실효성이 낮다고 말한다.
이같은 비판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돈은 이런 데 쓰는 것”이라고 계속 시행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 조치에 시비를 거는 게 사실 이해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대중교통 무료가 처음 시행된 15일에는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 1.8%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사진 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