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넉 달 연속 상승했다. 코픽스를 기준으로 삼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16일부터 반영돼 오를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9%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2015년 3월(1.91%) 후 2년9개월 만의 최고치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1.70%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달 신규 조달한 자금으로 산출돼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