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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 미국 앨라배마에 신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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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투자·고용 압박에
    마쓰다와 16억달러 규모로 건설
    일본 자동차기업 도요타와 마쓰다가 16억달러(약 1조7109억원)를 투자해 미국 앨라배마주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양사는 지난해 8월 발표한 투자 계획에 따른 신공장 설립지를 앨라배마주 헌츠빌로 확정하고, 주정부로부터 공식 건설 허가를 받았다. 가동 목표는 2021년이다. 도요타는 이곳에서 소형차 코롤라를, 마쓰다는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할 예정이다. 헌츠빌 공장은 약 4000명을 고용하고, 연간 3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도요타의 북미 지역 여덟 번째, 마쓰다로선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 거점이 된다.

    도요타와 마쓰다는 앨라배마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두고 고심한 끝에 앨라배마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양사가 물류 편의성, 부품업체 집적도, 지자체의 유치 노력, 인력 확보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헌츠빌을 최종 낙점했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1월 향후 5년간 미국에 100억달러(약 1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헌츠빌 공장도 그 일환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기업에 미국 내 투자와 고용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는 모습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트위터를 통해 “도요타가 멕시코 바하 지역에 미국 수출용 코롤라 승용차 공장을 건설하려 한다”며 “절대 안 된다. 미국에 공장을 짓든가 그렇지 않으면 막대한 국경세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요타와 마쓰다는 공장 건립에 소요되는 비용을 똑같이 나눌 방침이다.

    오춘호 선임기자 ohc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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