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내림세…코스닥도 하락 전환

코스피지수가 2500선 초반에서 하락 중이다.

10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1포인트(0.26%) 내린 2503.6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51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47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과 22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전체 101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 이상 하락세다. 의약품 의료정밀 통신업 제조업 등도 내리고 있다. 운송장비 건설업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보험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90%와 4.16% 약세다. 삼성물산 삼성생명도 내렸다. 현대차 포스코 네이버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전날보다 4.15포인트(0.50%) 내린 825.8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억원과 78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995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09% 내렸다. 신라젠은 8.26% 급락했다. 셀트리온 펄어비스 로엔 메디톡스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0.36%) 오른 10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