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차기 하나금융 회장 후보 16명으로 압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 후보군이 내부 4명, 외부 12명 등 16명으로 좁혀졌다. 내부 후보군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이 포함돼 있다. 외부 후보군으로는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코람코자산신탁 회장), 김한조 전 하나금융 부회장(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내부 8명, 외부 19명 등 27명의 후보군에 대한 검증작업을 통해 내부 4명, 외부 12명 등 16명을 추렸다. 하나금융 회추위는 추가 회의를 거쳐 오는 16일 3~4명의 쇼트리스트(최종 후보군)를 정한 뒤 22일 심층 평가, 면접 등의 검증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이사회를 거쳐 오는 3월 하나금융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3연임에 도전하는 김정태 회장은 이번 회추위에서 배제됐고, 윤종남 이사회 의장과 박원구, 김인배, 송기진, 양원근, 윤성복, 차은영 등 7명의 사외이사가 회의에 참석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비트코인 8.4만달러 … 멀어지는 산타랠리

      비트코인 가격이 강한 매도세에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기관투자가 자금이 이탈하는 가운데 유동성 둔화 신호까지 나타나면서 연말까지 상승세를 타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

    2. 2

      'M&A 대박' 때 고수익 내는 스팩…발기인 '스펙'이 가늠자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제도 시행이 21일로 만 16년을 맞았다. 증권사의 운용 경험과 투자자의 투자 경험이 누적되며 스팩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유망한 비...

    3. 3

      물려받은 7억짜리 시골땅…세금 2억 내라고?

      경기 이천시 소재 농지를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A씨(60대·여)는 해당 농지(취득가 1억원, 양도가 7억원)를 처분하려다가 양도소득세로만 2억원을 내야 한다는 세무사의 설명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아버지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