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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개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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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 반려동물 천만 시대! 펫팸족 (Pet+Family) 수요 증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개 상품 인기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를 맞이해 개와 관련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개를 키우는 주인들은 황금 같은 우리 개, 반려 견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기 때문이다.1인가구 증가와 고령사회로 넘어가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이 늘어가는 가운데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른바 ‘펫팸족(Pet+Family)’, 펫(Pet)과 경제(Economy) 가 합쳐진 ‘펫코노미’ 등 신조어가 생겨나고 반려동물과 관련된 생산, 소비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개스타그램’,’펫스타그램’ 등 SNS 태그가 천 만개가 넘어서고 SNS를 통해 자신의 반려동물 라이프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타인에게 보여지는 것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반려 견을 위한 수제 먹거리, 맞춤 의류, 제작 가구 등을 판매하는 ‘모니카 펫샵’을 지난 11월 새롭게 오픈 했다.백화점 VIP 고객이 매출 48%를 차지 하고 있을 정도로 다른 펫 샵에 비해 금액대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오히려 고급화된 컨셉으로 꾸준한 매출 보이고 있다.

    ‘모니카 펫샵’ 에서 판매하는 수입 브랜드 에어버기(Air Buggy) 애견 유모차는 80만원대로 아기용품 못지 않은 금액이지만 애견인들 사이에서는 명품 펫 유모차로 유명하다.펫 의류는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견 종, 크기에 따라 사이즈 맞춤이 가능해 기성복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어 특별한 것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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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카 펫샵’ 관계자는 “생일파티, 기념일 등을 챙기는 애견인들이 많아져 펫 파티를 위한 파티복을 주문하는가 하면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먹을 수 있는 수제 먹거리를 구입하는 고객이 많다”고 전했다.

    이렇듯 반려동물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층이 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반려동물 시장이 더욱 확장 될 것으로 보여진다.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 중 주말, 연휴를 비롯한 특정 시즌이 되면 가장 바빠 지는 곳이 애견 호텔이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연말 연휴가 3일씩 이어지면서 신세계 센텀시티 ‘몰리스’ 애견 호텔 예약률이 80%를 보였다. 해외여행이나, 장거리를 함께 하지 못하는 반려 견을 전문성 있고 안전하게 돌봐줄 수 있는 곳으로 애견호텔이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올해 설 연휴 역시 ‘몰리스’ 애견호텔 이용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치와와를 키우는 이나라(33,구서동) 고객은 “지난 연말에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때 우리 강아지를 4일정도 ‘몰리스’ 호텔에 맡겼다”며 “강아지를 안전하게 잘 돌봐주셔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몰리스 펫샵 관계자는 각 룸(ROOM)별로 온도 조절 및 통풍 시스템을 가동 하고 있으며, 애견 식사 및 배변 처리를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게 하여 보호자와 떨어져 있더라도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최적을 조건을 갖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몰 지하2층에 위치한 ‘몰리스 펫샵’에서는 애견호텔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다양한 용품 구입은 물론 애견 놀이방, 미용ㆍ스파, 분양까지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원 스톱 멀티숍’으로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전년대비 20% 신장률을 보였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반려동물 케이지를 사용하면 동물 동반입장이 가능하다.식품 · 식당가는 반려동물 출입을 제한한다. 때문에 반려견과 동반했을 경우 ‘몰리스’ 놀이방에 애견을 맡기고 식당가를 이용하거나, 쇼핑하는 고객이 많다.

    ‘몰리스’ 애견 미용실은 오픈형으로 돼 있어 반려 견이 답답함과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미용하는 과정을 보호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애견 미용의 경우에는 2~3일 전 예약이 필수다.크기(체중)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목욕 서비스, 부분미용, 발톱관리 등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탄산수를 이용한 탄산 스파 케어가 인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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