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병원 등 의료계에 대해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크다며 일침을 가했습니다.박 장관은 4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의료계 신년 하례회에 참석해 "최근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사건 등으로 국민들의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불신이 크다"며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또 지난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함께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 파탄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박 장관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의료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중증외상센터 지원·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 등을 추진하고, 높은 의료비로 인해 가계 파탄이 없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이와 함께 박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은 의료계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함을 당부하고 앞으로 의료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의사협회는 문재인 케어의 시행에 따른 의료계의 충격 완화를 위해 `적정 수가 보장` 등 1차 의료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가 관련 대책 마련에 힘써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추무진 의사협회 회장은 "새해에는 불합리한 의료 제도의 틀이 개선되고 의사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옥주현, “핑클 최대 라이벌? 김국진 못 따라갔다” 과거 발언 눈길ㆍ태양♥민효린 2월 3일 결혼…"박진영 양현석 합작"ㆍ구혜선, 결혼 전 ‘200평 단독주택’ 화제 “애완동물 각자 방 다 따로 있어”ㆍ전지현, 둘째도 아들 “임신 막달, 휴식 중” ㆍ이세창 “정하나와 결혼, 전 부인에게 재혼 소식 먼저 알렸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