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1담당 1나눔 활동으로 중증장애학교 한사랑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따.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1담당 1나눔 활동으로 중증장애학교 한사랑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따.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담당 1나눔' 활동에 2년간 총 78개 담당, 2231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3618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1담당 1나눔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일일봉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 기준 4.57점을 기록하는 등 봉사활동 참여에 따른 만족도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에 참여한 최진 정책지원팀 선임은 "추운 겨울 시각장애인 분들이 맛있는 김치를 드시며 훈훈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봉사를 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평소 업무적인 이야기만 나누던 동료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담당 1나눔뿐만 아니라 목소리 기부를 통한 시각장애인 책 읽기 봉사 '보네이션(Vonation)',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두드림 U+ 요술통장'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월 1회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유플러스 봉사시간'을 도입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지영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장은 "연간 8시간의 봉사 유급휴가제 도입으로 임직원의 자발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라며 "전국 곳곳의 지역색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해 임직원들의 즐거운 나눔활동을 지원하며 세상에 더 큰 온기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