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지만 찬바람에 '강추위'…서울 -7도·부산 -1도

입력2018.01.03 07:23 수정2018.01.03 07:23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찬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3도에서 0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고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7도로 전날보다 더 춥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 ▲대전 -6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2도 ▲부산 -1도 ▲강릉 -3도 ▲제주 5도 ▲울릉·독도 -1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강릉 5도 ▲제주 7도 ▲울릉·독도 1도 등이다.

특히 중부지방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0∼2.5ｍ, 동해 먼바다에서 1.5∼4.0ｍ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 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므로 만조 때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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