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에 한기수씨
통일부는 2일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사무총장에 한기수 전 통일부 하나원장(사진)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한 사무총장은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통일부에서 남북회담본부장,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통일부는 “한 사무총장은 통일부 주요 보직과 하나원장을 지내는 등 통일 및 탈북민 문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며 “고경빈 이사장을 보좌해 재단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