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8.01.01 17:35
수정2018.01.01 17:35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이 대내외 리스크로 인해 금융산업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으로 새로운 수익기반 등 국제경쟁력 제고가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김 회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 금융산업이 지속적인 생존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빅데티어,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금융서비스를 개발 제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김 회장은 "국내 금융회사들이 차별성 없는 전략과 비슷한 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외형성장에 몰두해 금융산업의 수익성은 저하되고 국제경쟁력은 높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사업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김 회장은 또한 "기술금융 활성화, 모험자본 육성 등을 통해 중소·벤처 등 혁신기업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이 적절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습니다.김 회장은 "특히, 1,4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와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업대출의 체계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리스크 관리에 대해 강조했습니다.김 회장은 "우리 금융권이 함께 합심하여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 시장중심의 기업구조조정, 금리상승시 고객의 대출 상환부담 증가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옥주현, “핑클 최대 라이벌? 김국진 못 따라갔다” 과거 발언 눈길ㆍ지디♥이주연, 디스패치 새해 첫 열애설 주인공…소문이 사실로?ㆍ구혜선, 결혼 전 ‘200평 단독주택’ 화제 “애완동물 각자 방 다 따로 있어”ㆍ전지현, 둘째도 아들 “임신 막달, 휴식 중” ㆍ이세창 “정하나와 결혼, 전 부인에게 재혼 소식 먼저 알렸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