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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유아교육 혁명, 알티오라로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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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닝앤코 최창욱 대표, 대한민국 유아교육 및 영어교육의 해법 이야기해
    대한민국 유아교육 혁명, 알티오라로 꿈꾼다
    문재인 정부의 ‘국공립 보육시설 40%까지 확대’ 공약에 따라 추진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지난달 24일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했지만, 교육현장의 상황을 모르는 탁상공론이라는 교육계의 집단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16년 이상 목동에서 영어 유치원을 운영하고, 그 동안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유아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실현 중인 러닝앤코(LEARNINGNCO) 최창욱 대표가 대한민국 유아 교육 및 영어 교육의 해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현재 우리나라 유아교육정책을 짧게 평가한다면 어떠한가
    유아교육기관에 다니지 못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유아들에게 정부지원금 제도를 도입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부지원금 제도와 함께 도입된 누리교육과정이라는 획일화된 교육 과정은 각각의 유아교육기관이 가지고 있던 고유한 장점들을 훼손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안타깝다. 설립자의 교육철학과 신념에 따라 악기, 체력 단련, 이중 언어 수업 등을 통해 특성화되고 차별화되었던 교육과정들이 누리교육과정이라는 획일적인 교육 정책 아래서 자취를 감출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개성과 다양성이 차별화된 개인 역량의 밑거름이 되는 21C 교육 흐름에 역행하는 정책이 아닐지 되짚어 봐야 한다.

    - 유아교육은 왜 중요한가
    미국 등 유아 교육 선진국의 연구 결과를 보면 유아기의 학습 성과가 고등 교육 과정의 학습 성과에 까지 거의 그대로 이어진다. 40세 미만 경제학자에게 주는 예비 노벨상인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자인 스탠포드 라즈 체티(Raj Chetty) 교수의 하버드 시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아기에 받은 교육 수준이 성인이 된 후의 소득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인지능력과 비인지능력의 토대가 마련되는 유아기의 교육 과정이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최근 세계적인 석학들의 연구결과로 증명 되고 있는 것이다.

    - 21세기 최첨단의 시대에도 영어교육은 필요한가
    2016년 우리나라 국민들은 알파고(AlphaGo)를 통해 AI(인공지능)의 놀라운 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미 2005년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책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를 통해 비생물학적 지능(AI)이 생물학적 지능(인간)보다 뛰어나게 되는 시점, 즉 특이점(Singularity)라는 개념을 제시했고 2045년 경에 실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나라에도 유수한 인재들이 많은데 레이 커즈와일처럼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거나 획기적인 연구 성과로 세계의 이목을 끄는 인재가 드문 이유 중 하나는 글로벌 전문가들과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전공서적을 영어로 읽고 이해하는 데는 뛰어나지만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이해하며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원활한 의사 소통과 협업을 위해서는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의 인재들에게 이 부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많은 대학의 현장에서 전문가들에게 들리는 말이다.

    이처럼 이제는 소통의 역량으로써 영어교육이 중요해졌고, 이와 같은 언어 교육은 유아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유아교육은 무엇인가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이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이다.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유아기는 우뇌와 좌뇌를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다. 또한 모국어 뿐 아니라 모든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역량(LIFE COMPETENCIES)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는 우뇌를 활용한 독서 방법을 통해 다각적으로 사고하고, 이를 다양한 어휘와 문장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신체의 여러 기능을 활용해 즐겁게 놀며 체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 주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의 과학, 수학, 예술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고를 확장하고 창의력, 상상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정책이나 산업전략에 따른 획일화된 교육이나 보여주기식의 교육이 아닌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역량교육이 필요하다.

    - 이번에 새로 론칭한 알티오라(ALTIORA)는 무엇인가
    ‘알티오라’는 ‘숭고한, 높은’ 의 뜻을 가진 라틴어로 ‘우리로 높은 곳을 바라보게 하소서’란 의미를 지닌다. 목동에서 16년 간 영어유치원을 운영하며 축적된 교육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탄생한 ‘알티오라’는 유치원, 영어 유치원, 놀이학교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유아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인지교육과 비인지교육 그리고 이중언어 교육을 아울러 21C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생애역량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알티오라’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춰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큰 폭으로 줄이는 해법도 제시한다. 우리 자녀의 미래의 토대가 될 ‘알티오라’의 생애역량교육은 2018년 3월부터 전국의 ‘알티오라 교육기관’을 통해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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