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센터장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노우호 메리츠종금 연구원Q.> 美 세제개편안 통과 후 국내증시 부진.. 이유는?김일구:법인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1%로 낮추는 것이 핵심인데 주식시장에 일회성 호재인데다가 이미 반영된듯. 유럽처럼 미국기업들이 이익을 쌓아둔 지역에서는자금송환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하락원화 강세와 함께 국내 기업들에 대한 실적 불안감,중국 공작회의 결과 발표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리며 국내 증시가 부진Q.> 반도체 업황 고점 논란 어떻게 보시나요?김일구:대기업 위주의 상승세는 내수 경기보다 수출 경기 위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특히 장을 주도하는 반도체, 철강, 화학 등 기업 이익 증가는 물량 증가보다 가격 상승에힘입은 바가 커서 낙수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본다.Q.> 美 세제개편안 통과, 증시 영향은?전승지:시장에 기대가 반영돼 온 만큼 세제 개편 통과 이후 시장의 반응은 뜨겁지 않음. 하지만 실질적으로 기업의 실적에 긍정적 요인인 만큼 간과할 수는 없을 듯. 주요 IB들은 미국 기업들의 EPS가 법인세 인하 효과로 10% 가량 개선되는 것으로 평가. 글로벌 경기가 순항하고 견조한 기업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경우 증시 지지력 예상.Q.> 美 세제개편안 통과, 달러 영향은?전승지:달러화의 상승 탄력은 매우 약한 상황. 이는 이미 사이클적으로 달러화의 강세 모멘텀의 거의 소진돼 가고 있기 때문. 다만 세제 개편안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금리 상승과 송환세 인하에 따른 달러 수요를 유발시킬 수 있어 미달러 지지 요인이 될 듯Q.> 달러-원 환율 연말 종가 예상은?전승지:1,080원이 심리적 지지선이었는데 어제 장 중에 하회하기도. 하지만 당국의 개입으로 종가는 1,080원 위에서 형성. 영업일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당국의 연말 종가 관리를 고려할 때 1,080원 위에서 마감될 가능성 높아.2018년도 환율은 1,050원~1,160원의 흐름 예상. 긍정적 글로벌 경기 여건, 견조한 우리 경기와 경상흑자, 한국에 대한 긍정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올해보다는 둔화될 위험 선호, 외국인의 주식차익 실현 가능성, 해외 투자 관련한 꾸준한 수요 고려할 때 하락은 제한적.박두나PD rockmind@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국인 목사, 싱가포르서 치마속 몰카 찍다 8주 실형ㆍ최진희, 식당 운영으로 인생 2막…‘마이웨이’서 근황 공개ㆍ이외수, 화천서 쫓겨나나…"허가없이 음료 판매 등 위법 사항多"ㆍ문희옥, 대표와 갑을관계? 아니면 은밀한 관계?ㆍ태양♥민효린 결혼, SNS에 올린 웨딩드레스 사진? "결혼 암시 글이었다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