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대계 세운 BNK금융
허화 부산대 명예교수, 김지완 BNK금융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은 백년대계위원회는 투명성(분과위원장 권기철 부산외국어대 교수), 미래비즈니스(정병우 경성대 교수), 글로벌(김태혁 부산대 교수), 디지털(홍태호 부산대 교수), 해양금융발전(이기환 한국해양대 교수)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백년대계위원회 위원들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위원 전원을 대학교수 및 업계 전문가 등 외부 인사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BNK금융그룹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조직 내 낡은 관행 등을 개선해 그룹의 백년대계 밑그림을 그리는 업무를 수행한다.
투명성위원회는 여신과 투자, 리스크 등 조직 내부의 투명성 강화 대책을 마련한다. 미래비즈니스위원회는 BNK금융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성과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글로벌위원회는 중장기 글로벌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위원회는 디지털금융 분야 전략을 수립하고, 해양금융발전위원회는 조선·해운·수산 등 해양금융의 발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지완 회장은 “그룹의 대내외 신뢰도 향상과 경영체제 선진화를 위해 백년대계위원회에서 도출한 발전 과제를 경영방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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