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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만에 연극무대 서는 배우 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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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차드3세' 주인공 맡아
    10년 만에 연극무대 서는 배우 황정민
    “잘하고 싶습니다. 정말 잘하고 싶습니다. ‘황정민, 영화 그만하고 연극만 하라’고 할 정도로 잘해보겠습니다.”

    배우 황정민(47·사진)이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복귀작은 내년 2월6일부터 3월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오르는 연극 ‘리차드3세’다. 20일 서울 소월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면서도 각오를 거듭 밝혔다.

    황정민은 대학로 연극배우 출신이다. 서울예대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극단 학전이 제작한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다. 김윤석 설경구 조승우 장현성과 함께 ‘학전의 독수리 5형제’로 불렸다.

    “무대는 고향 같은 곳입니다. 선배들의 고전극을 보며 사람과 연기를 배웠죠. 이제 제가 선배가 됐으니 후배들에게 공부가 될 만한 작품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공연 기간이 한 달가량으로 긴 편이지만 더블캐스팅은 하지 않았다. 그가 매 공연에 주인공 리차드3세로 나온다.

    “옛 선배들은 더블캐스팅을 자존심 상하는 일로 생각했습니다.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 모든 공연을 소화하는 것도 배우의 능력이죠. 절실한 연극을 하고 싶어 원 캐스트에 도전했습니다.”

    ‘리차드3세’는 셰익스피어 희곡이다. 뛰어난 언변과 권모술수로 왕위를 찬탈하는 얘기다. 황정민은 “권력을 얻기 위해 사람이 얼마나 사악해질 수 있고 한편으론 나약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수많은 가면을 가진 한 사람을 오롯이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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