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눈더미 위 조각상 '겨울왕국' 하얼빈
하얼빈은 이맘때 눈이 많이 내려 빛나는 ‘겨울왕국’이 된다. 눈으로 만든 조각품을 전시하는 이 행사가 1980년대 후반부터 열린 배경이다. 세계의 눈 조각가들이 모여 에펠탑 등 유명 건축물이나 동물, 여신상 등을 만든다. 지난해엔 거대한 코끼리와 용, 물고기에 올라탄 인어공주 등을 전시했다. 방문하기 좋은 날짜와 시간을 묻는 세계인의 문의 글이 박람회 홈페이지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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