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고유기술로 자체 개발한 제철공법 파이넥스(FINEX)가 누계 2000만t의 쇳물을 생산했다. 이는 중형차 2000만 대를 제작할 수 있는 물량이다. 2007년 파이넥스 설비를 처음 가동한 이래 10년8개월 만이다. 파이넥스는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예비처리 없이 사용해 생산원가를 고로(용광로) 대비 85%까지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