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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미어 머플러 받은 아내 "남편이 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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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연말 MD 추천 선물 (4) 신세계백화점
    캐시미어 머플러 받은 아내 "남편이 내편"
    신세계백화점은 유통업계에서 ‘젊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에 있는 강남점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매장과 식당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백화점에 좀처럼 가지 않던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신세계 상품기획자(MD)들이 추천한 연말 선물 명단에도 이런 경향이 나타난다. 연령대 불문하고 젊은 취향의 상품들을 추천했다.
    캐시미어 머플러 받은 아내 "남편이 내편"
    중고등학교에 다니거나 졸업을 앞둔 자녀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로는 킥보드와 립 제품을 꼽았다. 편집숍인 게이즈샵에서 판매하는 아이로드 킥보드i3(39만8000원)은 전동킥보드 입문자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다른 전동킥보드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가 가볍다. 정현주 MD는 “손잡이 버튼으로 속도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고 전자식 브레이크가 장착돼 있어 10대 남학생은 물론 여학생에게도 안심하고 선물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성년을 앞둔 10대 딸이 있다면 핑크빛 입술을 연출할 수 있는 페리페라 페리스의 립 제품이 제격이라고 추천했다.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에서 잉크 더 벨벳, 에어리 벨벳, 틴트 등 3종이 각 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송지은 MD는 “원하는 문구와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백올의 화장품 파우치도 선물하는 사람의 정성을 함께 전할 수 있는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젊은 연인이나 부부 사이엔 어떤 선물을 주고받으면 좋을까. 신세계 MD들은 20~30대 남성을 위한 선물로 15만원대인 벤브루의 런던 스트라이프 네이비 셔츠를 꼽았다. “단순한 화이트 또는 블루 셔츠와 솔리드 타이 조합에서 벗어나 화사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센스있는 사회 초년생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조원우 MD)는 게 이유다.

    여자친구나 아내에게 ‘칭찬 한 번 들어 보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델라라나의 캐시미어 머플러(54만8000원)를 고려해볼 만하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편집숍 엘라코닉에서 살 수 있는 언컷의 여성용 속옷(4만9000원)이 적당하다. 편안함과 개성을 추구하는 여성에게 꼭 맞는 심리스 라인 속옷으로, 자연스러운 라인감과 착용감으로 30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이라고 신세계는 소개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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