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채용 방식에 가점부여 등 기존 직원 우대, 총 106개 일자리 정규직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에 따라 정규직 106명을 채용절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채용을 전환한 것이다.

캠코는 이날 채용 홈페이지(https://kamco.career.co.kr), 나라일터, 대한민국 공무원되기, 알리오 등 4개 인터넷 페이지에 채용공고를 내고, 비정규직 10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절차를 개시했다.

캠코의 이번 채용절차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공정채용’ 원칙과 ‘고용안정’을 조화롭게 적용하기 위해 경쟁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직원 등에게는 가점(3~5%) 등이 적용된다.

채용절차에서는 기존 캠코의 ‘열린채용’ 방식에 따라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성실 지원자 모두에게 필기전형 응시기회가 부여된다. 차별과 편견 없는 블라인드 방식에 따라 직무․역량중심 면접전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형순서는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이며, 필기전형은 부산과 서울에서 동시 시행된다. 입사지원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5일부터 11일오후5시까지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말 발표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