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에 분산투자하는 '한화아세안레전드펀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펀드는 국가별 우량 종목을 중심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들을 발굴해 편입하는 상품이다. 각 국가별 시장상황과 업황을 모두 고려해 투자비중과 국가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을 택할 계획이다.

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핵심 아세안 5개국은 선진국, 중국, 한국 증시와는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펀드는 서울본사와 싱가포르 현지법인 인력으로 구성된 아세안 전담팀을 주축으로 운용된다. 비과세 해외주식펀드로 가입 가능하다.

양우석 한화자산운용 아시아에쿼티운용팀 부장은 "한국, 싱가포르에서 운용과 리서치 경험을 공유하며 아시아지역 투자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 아세안레전드펀드 출시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