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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멘스, 헬스케어 사업 떼내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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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분 25% 매각… 400억유로 규모
    프랑크푸르트증시 사상 최대
    독일 대표 제조기업 지멘스가 헬스케어 사업을 분사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멘스는 IPO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 지분 25%를 매각할 계획이다. 지분 가치는 400억유로(약 51조원)에 달할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추정했다. 1996년 도이치텔레콤이 상장할 때 세운 기록(110억유로)을 가뿐히 넘어설 전망이다. 상장 시점은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케어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37억유로였다. 지멘스 9개 사업 부문 중 매출 규모가 가장 컸다. 헬스케어 부문은 의료기기를 비롯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병원 솔루션을 주로 판매한다.

    이번 헬스케어 사업 분사 및 IPO는 지멘스가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조 케저 지멘스 최고경영자(CEO)가 2014년 발표한 ‘비전 2020’에 따라 지멘스는 스마트공장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다른 사업부는 분사하는 사업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지멘스는 이달 초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및 가스 부문을 중심으로 69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화력발전용 터빈 수요가 줄면서 전력 및 가스 부문 수주가 전년 대비 31%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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