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2차 유네스코 뮤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를 연다. 175개 협약국 대표단과 유네스코 사무국,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독일의 오르간 제조기술, 이탈리아의 나폴리 피자, 스위스의 바젤 카니발 등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후보로 올라 있다. 한국은 지난해 제주해녀문화를 등재했다. 올해는 심사 대상이 없고 내년에 씨름이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