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심을 건설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청주국제공항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건설 사업을 2019년 하반기에 완공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는 2015년 1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52%다.

총 사업비 1407억원을 투입해 연장 4.72km의 왕복 4차로를 신설, 201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이용 중인 세종시 신도심~오송역 연결도로와 연계돼 오창첨단과학산업단지까지 신호없이 운행이 가능해진다.

이에 세종시 신도심과 청주국제공항의 이동시간이 약 15분 단축된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세종시와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성이 좋아져 물적 교류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