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법관에 안철상·민유숙 임명 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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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취임후 첫 제청
안철상 '비 서울대' 행정법 전문가
민유숙, 첫 여성 영장전담 출신
안철상 '비 서울대' 행정법 전문가
민유숙, 첫 여성 영장전담 출신
김명수 대법원장은 28일 안철상 대전지방법원장(60)과 민유숙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52)를 대법관으로 임명해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김 대법원장 취임 후 첫 대법관 임명 제청이다.
김 대법원장은 “사회 정의의 실현 및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의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대한 인식, 도덕성 등의 기본적 자질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 등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경남 합천 출신인 안 법원장은 건국대 법대를 졸업한 ‘비서울대’ 정통 법관이다. 행정소송 분야에 조예가 깊다. 민사소송·민사집행 분야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다.
서울 출신인 민유숙 부장판사는 첫 여성 영장전담 판사를 지냈다. 2002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해 법률 전반에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문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청문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김 대법원장은 “사회 정의의 실현 및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의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대한 인식, 도덕성 등의 기본적 자질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 등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경남 합천 출신인 안 법원장은 건국대 법대를 졸업한 ‘비서울대’ 정통 법관이다. 행정소송 분야에 조예가 깊다. 민사소송·민사집행 분야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다.
서울 출신인 민유숙 부장판사는 첫 여성 영장전담 판사를 지냈다. 2002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해 법률 전반에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문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청문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